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기간) 블룸버그는 '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구매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을 것이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해석했었다.
먼저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구매자물가지수가(CPI)가 작년 동일한 기한에 비해 6.9%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상황은 월가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5.2%보다 높았고, 1960년 이후 무려 3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것으로 보여졌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그룹은 구매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딜로이트는 '요즘 1,400명의 미국 성인을 표본으로 오프라인 인터넷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20%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응답자 가운데 48%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덩치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고 말했다'면서 '작년 똑같은 시간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2%가량 증가한 수준'이라고 이야기 했다.
다만 '높은 물가 도매위탁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출 덩치를 감소시키고 있지 http://www.bbc.co.uk/search?q=도매사이트 않을 것이다'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이번년도 연말 쇼핑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2%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또한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제공망 병목 현상이 구매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정황이 생성한 직후 전 국민적으로 상품 수요가 줄어들자, 기업들 역시 제품 공급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다.
그러나 팬데믹이 극복되는 공정에서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불어나기 시작했는데, 기업들의 제공량이 소비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공급망 병목 반응이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요즘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4% 이상이 품절 상황을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계절을 맞아 아을템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누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제공망 병목 반응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공급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자연스레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